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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PO] '썸데이'의 리븐이 해냈다, KT롤스터 3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5.08.21 21:08 / 기사수정 2015.08.21 21:16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썸데이' 김찬호의 리븐이 승리를 견인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3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승리를 차지했다.

밴픽 단계부터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쿠 타이거즈가 2경기 연속 밴한 아지르를 KT에서 가져간 것. 더불어 ‘썸데이’ 김찬호가 펜타킬을 달성한 챔피언인 리븐마저 KT의 손에 들어갔다. 쿠 타이거즈는 미드 바루스와 리신을 택했다.

선취점은 KT롤스터가 차지했다.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절묘한 위치에 술통 폭발을 던져 ‘스멥’ 송경호의 럼블을 김찬호의 리븐 쪽으로 밀어냈다. 술통 폭발의 데미지와 리븐의 폭딜을 맞은 럼블은 순식간에 녹고 말았다.

첫 번째 드래곤은 쿠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그러나 20분경 미드 라인 교전에서 썸데이의 리븐이 ‘쿠로’ 이서행의 바루스와 ‘스멥’ 송경호의 럼블을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이어 바루스를 다시금 잡아내며 미드 타워를 밀어냈다.

쿠 타이거즈는 역전의 발판으로 바론 버프를 택했다. 쿠 타이거즈 KT가 잠시 바론 지역에서 멀어진 사이, 온갖 스킬을 퍼부어 바론을 잡아냈다. 그러나 이를 안 KT가 바론을 잡느라 체력이 빠진 바루스와 알리스타를 없앴다.

그러나 핵심 딜러인 코그모의 저항이 격렬했다. 쿠 타이거즈는 39분경 바론 버프를 두른 코그모와 함께 KT의 미드 억제기를 밀어냈다. 45분경, 다시금 쿠 타이거즈가 바론 버프를 얻었다.이는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고동빈의 그라가스의 진입을 막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힘을 합쳐 바론을 때린 결과였다.
 
하지만 김찬호의 리븐이 더 강했다. 퇴각하는 럼블을 순식간에 끊어낸 KT는 그대로 쿠 타이거즈의 본진을 파괴해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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