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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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I 선정 'NL 신인왕 후보 4위'

기사입력 2015.08.21 13:20 / 기사수정 2015.08.21 13:2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현지 언론이 평가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4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올해의 내셔널리그 신인왕 판도를 분석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강정호는 맷 더피(24,샌프란시스코), 크리스 브라이언트(23,컵스), 랜달 그리척(24,세인트루이스)에 이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강정호는 102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7리 10홈런 4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 한 달동안 3할7푼9리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이 1할9푼4리에 머물면서 조금 주춤했지만, 지난 19일 애리조나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빅리그 진출 첫 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신인왕 후보 1위에 오른 더피는 올시즌 107경기에 타율 3할5리 10홈런 59타점을 올리는 등 강정호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언트 역시 올시즌 109경기에 나와 타율은 2할5푼9리로 강정호보다 다소 낮지만 홈런이 17개로 많다.

이런 상황에서 강정호의 신인왕 수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규정타석 진입과 더불어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것만으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가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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