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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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실점 후 따라가는 득점 분위기 바꿔"

기사입력 2015.08.17 21:56 / 기사수정 2015.08.17 23: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투수 우규민의 6⅓이닝 1실점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호투와 함께 4회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점수를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7승째(60패)를 거뒀다.

LG는 0-1로 뒤진 4회초 역전 점수를 만들어냈다. 1사 이후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연속 안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서상우가 2루 땅볼을 기록해 동점 점수를 만들었다. 여기서 서재응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히메네스까지 홈인에 성공해 역전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귀중한 추가점도 나왔다. 1사 상황에서 오지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이 한승혁의 공을 통타해 1타점 3루타를 만들어냈다. 두 점 차로 달아다는 소중한 점수였다. 9회초 LG는 김민우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 우규민 투수가 잘 던져줬고, 실점 후 바로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월요일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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