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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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아쉬운 골대 강타…아우크스 개막전 패배

기사입력 2015.08.16 00: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홍정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개막전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한 홍정호는 선발로 나서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아쉽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더불어 시즌 1호골을 기록할 기회도 아쉽게 놓쳤다. 수비에서 공중볼 우위를 점하던 홍정호는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회심의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홍정호의 머리를 맞은 볼은 골문을 향했으나 골대를 때리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 득점을 할 기회를 놓치면서 흐름은 베를린이 잡았고 후반 4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결승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한 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로 후반을 치른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위해 애를 썼지만 후반 30분 다시 한 번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고 불운을 탓해야 했다.

한편 홍정호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서 뛰는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명령을 받지 못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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