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귀신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박보영이 '유어 마이 선샤인' 블로그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3회에서는 강선우(조정석 분)가 나봉선(박보영)이 운영 중인 블로그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우는 창고방에서 나봉선을 그리워했다. 강선우는 찢어져 있는 종이를 발견했고, 그 안에는 레시피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강선우는 "그래도 나름 공부를 하긴 했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특히 강선우는 "선샤인 블로그에서 봤는데"라며 자신이 좋아했던 블로거의 글과 똑같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강선우는 곧장 블로그를 확인했고, 블로그의 주인이 나봉선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봉선은 그동안 강선우를 좋아하는 마음에 그가 했던 말들을 블로그에 기록했던 것.
과거 강선우는 나봉선이 블로그 주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선샤인님의 레시피에는 늘 맛으로 느끼는 행복이 담겨 있네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나봉선 역시 '님의 댓글은 늘 힘이 되네요'라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강선우는 "정서적으로 뭔가 통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라며 호감을 가졌다.
이후 강선우는 나봉선을 찾기 위해 나봉선의 할머니 집으로 향했고, 앞으로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