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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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넥센전 2⅓이닝 7피안타 5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8.13 20:32 / 기사수정 2015.08.13 20:35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31)이 이번에도 3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됐다.

송은범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7일 LG전에서 3⅓이닝 4실점을 하고 조기강판 됐던 송은범은 이날 2⅓이닝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2개.

1회부터 넉 점을 내줬다. 선두 고종욱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송은범이었지만 스나이더에게 우전2루타를 내준 뒤 곧바로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 했다. 

이어 박병호의 타구를 유격수 강경학이 더듬으면서 1사 주자 1,2루. 송은범은 다음 타석의 김민성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으면서 단숨에 3점을 더 내줬다. 이후 이택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서건창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하성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송은범은 2회 우전안타를 맞고 선두 김재현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고종욱의 땅볼 타구로 주자와 타자를 모두 잡고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이후 스나이더는 3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그러나 송은범은 3회에도 선두 유한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박병호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어 김민성에게 우전2루타를 내주면서 또 한 점을 실점했고, 결국 한화 벤치는 송은범과 포수 조인성의 교체를 선택했다.

송은범이 내려가고 정대훈이 한화의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가운데, 한화는 3회 현재 0-5로 뒤져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태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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