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일본 진출 후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 4회 3점 짜리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팀이 5-2로 앞서고 있던 4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두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128km/h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종전 24개를 넘은 일본 진출 최다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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