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너를 기억해' 최원영이 장나라를 위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마지막회에서는 이준호(최원영 분)을 찾아간 차지안(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안은 이준호를 찾아가 "당신 아이들 중 하나가 살인을 하고 잡혔다. 알고 있나요"고 물었지만, 이준호가 모른 척을 하자 "그 뻔뻔한 연기. 역겨워. 이제 그만 집어치우시죠"라며 강하게 나왔다.
이준호는 "난 이유없는 살인을 하진 않았어요. 난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어른들을 없앴을 뿐이다. 더 큰 폭력을 막기 위해 작은 폭력을"이라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하지만 차지안은 "개소리하고 있네. 당신 과거 알아. 불쌍했다는 거 인정해. 그치만 개똥철학 읊듯 포장하는 거 못 들어주겠어. 토 나올 것 같거든"이라며 이준호에 적의를 드러냈다.
이준호가 "원하는 게 뭐지"라고 묻자 차지안은 "당신을 죽여버리는 거지"라며 총을 꺼내들었다. 이어 차지안은 "근데 안 쏠 거야. 당신 같은 사이코랑 동급 되기 싫으니까. 그럼 이현이 가슴아파할 테니까. 근데 따지기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온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난 차 형사님 좋아했는데. 해치고 싶진 않았다"며 돌아섰지만, 이후 차지안의 총을 빼앗고 차지안의 목을 조르며 "널 어떡할까"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차지안은 "죽여. 네가 죽이면 네가 실체를 없애든 말든 이현은 우리 팀은 널 잡을 거고 네 살인을 증명할거야"라고 분개했고, 그때 강은혁(이천희)가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