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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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양상문 감독 "김광삼, 120% 능력을 발휘했다"

기사입력 2015.08.11 22: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발 투수 김광삼을 칭찬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선발 투수 김광삼의 4⅔이닝 무자책 호투와 14안타를 합작한 팀 타선의 활약으로 7-3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45승째(1무 57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 투수 김광삼이 본인 능력의 120%를 발휘해줬다"고 언급했고, 이에 덧붙여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끈기와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해준 선수들을 칭찬한다. 앞으로도 후반에 강한 경기를 계속 해주길 바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선발 투수 김광삼은 4⅔이닝 3실점(무자책)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호투를 펼쳤다. 고비 때마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섞어 팀타율 1위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그러나 그는 5회초 팀 수비에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 조건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당했다.

또한 LG는 7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이닝의 선두 타자 임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정성훈의 희생번트와 박용택의 중전 안타를 엮어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득점권 기회에서 서상우의 1타점 1루 땅볼, 오지환의 밀어내기볼넷,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를 엮어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LG는 12일 삼성전에 우규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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