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 새 10부작 드라마 '처용2'의 주인공 오지호가 유쾌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후배 전효성과 하연주를 이끌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처용2'는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극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을 맡고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으로 분한다.
CJ E&M의 성용일 PD는 "지난 시즌을 통해 윤처용의 캐릭터를 어느 정도 구축한 오지호가 두 번째 시즌을 맞아서는 극 전체의 조화를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 현장 분위기를 적절히 조율하고 후배 연기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드라마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오지호가 전효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는 것은 물론, 하연주에게 진지한 연기 조언을 건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선배인 오지호가 후배 연기자인 전효성과 하연주를 이끌어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
한편 '처용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2화 연속 편성되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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