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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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막영애14', 38세 노처녀는 여전히 서럽다 (종합)

기사입력 2015.08.11 00:01 / 기사수정 2015.08.11 00:0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38세 노처녀는 여전히 서럽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박두식과 조현영이 낙원 종합인쇄사에 입사해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묘한 기류를 형성하던 이승준은 중국 출장 이후 이영애(김현숙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사기를 당한 이승준은 2개월간 연락이 끊겼고, 이영애를 비롯한 낙원사 직원들은 걱정을 하게 된다. 

사장의 부재로 임금 체불에 직원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뒤숭숭한 소문으로 불안감이 가득 형성된다. 이영애를 두고, 정지순은 "결혼할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고 바가지를 긁었고, 라미란은 김산호를 언급하며 여전히 괴롭힌다.

이승준이 없는 사이 조덕제가 새로운 낙원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그에게 반항한 라미란의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그 사이 이영애는 거리를 정처 없이 떠도는 이승준을 찾았고, 추격전 끝에 재회했다. 이영애는 거지꼴인 이승준을 걱정했고, 그를 위로하는 이승준은 프러포즈의 기회를 놓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영애의 설득으로 이승준은 회사로 복귀했지만, 이미 새 사장이 자리를 차지했다. 깐깐한 조덕제는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새로운 체제에 적응해야 하는 이영애와 낙원사 식구들, 그리고 이들을 못마땅히 여기는 새로운 사장이 빚어낼 갈등의 서막이 올랐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이영애-이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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