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오늘 종영한다.
9일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는 사라진 신부를 찾아나선 도형(김무열 분)의 오랜 여정이 드디어 종지부 찍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 그림자 조직의 수괴 서진기(류승수)가 강회장(손종학)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를 조종했던 강회장이 어떤 말로를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드디어 조직의 실질적 수괴인 강회장과 도형이 만난다. 강회장은 자신이 그림자 조직의 수괴라는 사실을 숨기고 법을 악용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형 로펌 대표이자 도형의 모친인 문대표(김보연 )와 손잡기도 했다.
주영(고성희)을 찾기 위한 도형의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도 기대를 모은다. 진정한 사랑을 지켜주고자 고군분투했던 도형의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모두의 바람대로 그들이 다시 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여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김무열이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으로 신부를 앗아간 그림자 조직에 대한 맹렬한 복수를 위한 액션, 주영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담은 감성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상시인' 김철규 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영상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배경 음악 등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9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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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