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포항,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25)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7일 포항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kt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생긴 우측 이두근 통증으로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김상수는 이날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김상수는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치는 건 괜찮은데 송구가 어렵다"고 전했다. 김상수 본인도 "던지는 것이 조금 안좋다"고 밝혔다.
김상수가 빠지면서 나바로가 유격수, 백상원이 2루수로 나선다. 전날 2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백상원은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은 수비에 약점이 있지만 방망이는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유격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백상원(2루수)이 선발 출전하고 윤성환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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