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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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 오랜만에 전원 '꿀맛휴식'…내일 마지막 점검

기사입력 2015.08.07 11:2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슈틸리케호가 오랜만에 전원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별도의 훈련 없이 전원이 휴식하기로 했다. 그동안 번갈아 가면서 쉬었던 대표팀은 전체가 훈련을 소화하지 않는 것은 우한에 도착한 이후 처음이다.

6일까지 대표팀은 경기날을 기준으로 선발로 나선 11명을 뺀 12명이 훈련에 임하는 형태로 담금질을 이어왔다. 하지만 9일 북한전까지 3일을 남겨두고 기력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선수단 전체가 푹 쉬기로 결정을 내렸다.

7일에는 전체 휴식을 갖고 경기전날인 8일에 다시 훈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한과의 경기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7년만에 동아시안컵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대표팀은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하던 짦은 패스 훈련을 하면서 패스에 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장신 공격수 박현일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한국은 성인대표팀 간의 경기에서 14전 6승 7무 1패로 북한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멤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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