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무더위 속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15-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허준혁이 5회 3실점을 하면서 4⅔이닝만에 강판당한 가운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두산은 17안타 7볼넷을 얻어내며 시즌 첫 선발전원득점과 함께 두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위 복귀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허준혁이 유리한 카운트에서 안타를 허용하면서 5회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전체적을 잘 던졌다"고 격려했다. 이어 "더운 날씨 속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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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