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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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3점포' 다저스, PHI에 4-3 신승

기사입력 2015.08.06 13:34 / 기사수정 2015.08.06 13: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5)의 홈런포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집중타 부재로 2-6으로 패배했던 다저스는 이날 한 점 차 신승을 거두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1회초 하위 켄드릭과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5번타자 푸이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이켈 프랑코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5회 다저스가 지미 롤린스의 볼넷과 켄드릭의 안타로 주자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곤잘레스가 1루수 땅볼을 때려낸 사이 롤린스가 홈을 밟아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8회 제프 프랑코어가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필라델피아가 3-4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여섯번째 승리를 챙겼다. 아론 하랭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야시엘 푸이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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