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임지은의 과거를 듣고 섬뜩한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4회에서는 정선호(박보검 분)가 현지수(임지은)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서인국)은 현지수가 살해된 후 정선호에게 과거 현지수가 이준영(도경수)의 탈옥을 도왔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이를 들은 정선호는 "범인을 왜 잡지? 잘 죽은 거 아냐? 이준영의 탈옥으로 모든 게 시작됐어. 그럼 잘 죽은 거 아냐? 아니, 이 여자가 지은 죄에 비하면 너무 편안하게 죽은 거 아닌가"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선호는 "나였다면 그렇게 편안하게 보내주진 않았을 텐데. 아까워"라고 말하며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이현에게 "내가 잘못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은 "아니. 괜찮아. 미안"라며 정선호를 쓰다듬었다. 이현은 속으로 "조금씩 내가 바꿀게. 바뀔거야 민아"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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