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한 사비 에르난데스(35)가 데뷔골을 뽑아냈다.
알 사드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이날 경기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한 사비가 골을 뽑아낸 것에 알 사드는 웃을 수 있는 하나의 이유였다.
일주일 전 본격적으로 알 사드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한 사비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15-16시즌 카타르리그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프리시즌부터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사비는 알 사드에 가뿐하게 안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알 사드서 뛰는 전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도 사비와 함께 60분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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