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마우리시오 쇼군 루아(34,브라질)가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9,브라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쇼군은 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코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노게이라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0년만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 둘의 경기. 프라이드FC 시절 둘의 승부는 쇼군의 승리로 끝났다.
설욕전을 다짐한 노게이라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1라운드는 타격전이었다. 노게이라는 링 전체를 활용하며 쇼군에게 계속해서 유효타를 안겼다. 쇼군은 2라운드에서 반격했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경기 결과가 뒤집혔다. 노게이라의 초크에서 빠져나온 쇼군은 이후 파운딩으로 반격했다. 여기서 노게이라는 많은 점수를 뺏겼고 결국 심판 전원은 쇼군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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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