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에게 "네가 좋아하는게 내 몸?"

기사입력 2015.07.31 21:24 / 기사수정 2015.07.31 21: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나귀' 조정석과 박보영이 의견차이로 대립했다.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 분)와 나봉선(박보영)이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나봉선은 강선우에게 팥빙수를 먹고 가자며 그를 유인했다. 하지만 그녀가 강선우를 데리고 간 곳은 다름 아닌 모텔 초입이었다.

나봉선의 집요한 태도에 강선우는 얘기 좀 하자며 그녀를 끌고간 후 "너는 내가 왜 좋냐. 네가 좋아하는게 나냐. 내 몸이냐. 보통 이런 말은 여자들이 하지 않느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나봉선은 "왜 이렇게 따지냐. 나는 셰프님도 좋고, 셰프님 몸도 좋다. 젊고 건강한 남녀가 이러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강선우는 "아니. 무슨 관계가 진전이 되려면 교감이 있어야지. 정말 좋아하면 좀 신중해라. 내가 무슨 인스턴트냐. 감정 컨트롤 좀 해라"라고 나봉선에게 훈계를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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