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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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5이닝 4실점 강판…7월 부진 계속

기사입력 2015.07.30 20:3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가 7월 부진이 계속됐다.

소사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실점 5피안타(2홈런) 5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소사는 1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정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오승택을 1루수 파울플라이, 아두치를 8구 끝에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막았다.

2회말 그는 최준석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박종윤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안중열을 삼진, 이우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말 문규현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손아섭에게 좌익수 뒤 2루타를 맞아 1사 2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정훈을 포수 땅볼로 처리했고, 오승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말 소사는 선두 타자 아두치에게 초구를 통타 당해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최준석에게 진루타, 박종윤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타석에 선 이우민에게 석점 홈런을 내줬다.

5회말 그는 정훈을 6구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오승택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롯데의 4번 타자 아두치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결국 6회말 LG 벤치는 마운드를 소사에서 좌완 윤지웅으로 교체했다.

소사는 7월 들어 3경기 등판해 11이닝 12실점(10자책)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하며 좋지 못했다. 이날 역시 5이닝 4실점 하며 부진을 씻지 못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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