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멀티히트'로 팀 리드에 기여하고 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 2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4구째 88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하며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3루 주자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으며 타점도 기록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2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번째 타석이었던 6회 다시 한번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전서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 이후 6경기 만의 첫 멀티히트다.
경기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운 텍사스가 7회초 현재 4-2로 앞서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30일 경기서 추신수가 타점을 올리고 있는 모습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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