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9 09:55
'상류사회'에서 윤지혜는 항상 남동생에게 밀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후계자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윤지혜는 극의 주된 러브스토리 외에, 후계전쟁을 펼치는 '상류사회'의 중심을 이끌며, 실제 재벌가에 존재할 법한 사실적인 캐릭터를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윤지혜는 키 플레이어로도 활약했다. 왕좌를 포기하려는 장경준(이상우 분)부터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여동생 장윤하(유이), 개천용이 되고자 하는 최준기(성준)에게는 야망이 아닌 사랑을 선택할 결정적인 기회를 제시했다.
그는 기존의 1차원적인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냉랭함이 감도는 후계전쟁의 이면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아픔을 지닌 ‘장예원’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상류사회' 후속으로는 '미세스 캅'이 오는 8월 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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