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1군에 콜업된 LG 트윈스 나성용이 지명타자와 대타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아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 간 9차전을 앞두고 "나성용은 일단 지명타자와 대타로 출전할 것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외야 수비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양상문 감독은 "오늘 경기에 나성용이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27일 1군 엔트리에 26일 kt 위즈전 만루 홈런을 작렬시킨 이병규(등번호 7번)을 말소하고 28일 나성용을 콜업했다. 이병규의 말소 이유는 26일 kt전 이후 옆구리 통증이 도졌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6일 kt전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갖은 진해수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변화구가 확실히 좋다"며 "LG로 이적하기 전 많은 게임을 뛰지 못해 스피드는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진해수는 지난 24일 3대 3 트리에드로 LG로 이적하기 전, SK 와이번스에서 총 1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을 소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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