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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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김민우, 4⅔이닝 노히트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5.07.25 19:54 / 기사수정 2015.07.25 19:5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20)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쾌투했다.

김민우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데뷔 첫 선발 등판, 이날 김민우는 4⅔이닝 무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4개. 5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아쉽게 첫 승은 불발 됐다.

출발이 좋았다. 1회 선두 구자욱 1루수 땅볼, 구자욱 중견수 뜬공, 나바로 삼진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김민우는 2회에도 최형우와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이승엽의 땅볼 타구는 직접 잡아 처리하며 깨끗하게 2회를 끝냈다.

3회에는 선두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민우는 이흥련과 김상수의 타구로 각각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구자욱에게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지만 유격수 권용관의 호수비로 박해민의 땅볼 타구를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김민우는 나바로를 2루수 땅볼 처리한 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채태인을 7구 째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승엽의 타구는 신성현과 정근우의 멋진 콤비 플레이로 잡아내면서 4회를 끝냈다.

김민우는 5회 선두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이흥련을 3루수 땅볼,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승리 요건까지 하나의 아웃카운트가 남은 상황, 그러나 한화의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고 김민우가 내려가고 박정진이 올라왔다. 이후 박정진이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 박석민이 홈을 밟으며 김민우의 자책점이 올라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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