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텍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전적 46승49패를 만들며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이날 우익수 및 8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번째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져 있던 5회초 1사 1,3루 상황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 때 상대 실책으로 3루 주자 앨비스 앤드루스가 홈을 밟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트로피아노의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우전2루타를 터뜨렸다. 그사이 2루 주자가 홈인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44번째 타점. 이후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에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7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9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타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종전 2할3푼4리에서 2할3푼5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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