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5 11:51 / 기사수정 2015.07.25 11: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겨운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당분간 '진짜 사나이2'를 비롯한 모든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25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줄리엔 강과 태권도 대련을 하다 양쪽 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외쪽 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고 오른쪽은 격파하다 손 바깥쪽이 골절 돼 깁스를 했다. 강원도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서울로 와 목요일에 수술을 마쳤다. 현재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정겨운은 지난 20일 임원희, 김영철, 정겨운, 이규한, 줄리엔강, 돈스파이크, 샘오취리, 바로와 함께 공병대대 제 2공병여단에 입소했다. 공병대대에서도 가장 힘들기로 정평이 나있는 장간조립교 훈련까지 무사히 마쳤지만 태권도 대련에서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했다.
관계자는 "모든 활동을 중단할 듯하다. 3개월간 연기 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고 운동도 6개월 정도 중단해야 한다. 하차 여부는 다음주 초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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