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결국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35)이 방출 됐다.
한화는 24일 "KBO에 투수 쉐인 유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좌측 어깨 근육 뭉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먼은 2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 진단 결과 좌측 어깨 소원근(어깨를 감싸는 근육) 손상으로 판명됐으면, 재활기간이 4주 이상 소요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게 됐다.
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들인 유먼은 이후 2014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했고, 올시즌 한화로 둥지를 옮겨 한국에서의 야구 생활을 이어갔다. 유먼은 올시즌 17경기에 나와 4승6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유먼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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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