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목숨 걸고 이유비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6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이수혁)는 조양선의 향취를 맡고 뒤쫓았다. 이때 나타난 김성열은 조양선을 구했고, 조양선은 영문을 모른 채 '선비님, 이건 꿈이 아닙니다. 그러니 절대 잊혀질 리 없습니다'라며 설렘을 느꼈다.
또 김성열은 조양선을 먼저 음석골로 보낸 뒤 귀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귀는 "진정 음란서생이라도 되는 것이냐"라며 먹잇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김성열은 "그자가 너를 없앨 비책이라도 가지고 있을까봐 걱정되느냐"라며 도발했다.
귀는 "그런 것이 존재치 아니함은120년 동안 개처럼 내 뒤를 졸졸 쫓아다닌 네가 더 잘 알 것 아니냐"라며 조롱했고, 김성열은 "너는 왜 여기 있는 것이냐. 내 먹잇감이 탐나서 개처럼 킁킁거리며 쫓아온 것이냐"라며 맞서 싸웠다.
특히 김성열은 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조양선은 밤을 지새우며 김성열을 기다렸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조양선은 몸을 다친 상태로 숲속에 쓰러져 있는 김성열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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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