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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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헤드샷 나지완, 큰 부상 아니길"

기사입력 2015.07.22 22:21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50승을 선점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14-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시즌 가장 먼저 50승(35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KIA는 시즌 전적 39승45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5회 나지완에게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며 4⅓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으나, 이어 나온 김기태-박근홍-심창민-김현우가 뒷문을 잘 지켜냈다. 다만 9회초 등판한 임현준이 6점을 내주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안타를, 채태인과 박석민이 3안타를 치며 펄펄 날았고, 최형우가 시즌 24호포를 터뜨리는 등 장단 19안타로 KIA 마운드를 두드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5회 피가로의 헤드샷 투구는 공이 빠져서 그런 것 같은데, 아쉬운 상황이었다"면서 "나지완 선수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박근홍, 심창민 등 중간 계투진이 위기를 잘 막아줬고, 타선도 골고루 잘 터졌다. 다만 마지막 수비가 아쉬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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