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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열애설...류중일 감독 조언 재조명 "자욱아, 여자 조심해"

기사입력 2015.07.21 11:37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꽃미남 스타' 구자욱(22)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1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프로야구 팬 사이에서 구자욱은 '제2의 이승엽'으로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여기에 훨칠한 키와 슬림한 몸매, 배우 송일국을 연상케 하는 잘 생긴 얼굴까지 더해져 차세대 프로야구를 대표할 대형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전통적으로 삼성 야구단에는 '미남 스타'가 극히 적었다는 사실. 야구팬들은 삼성 소속 선수들이 야구는 잘 하지만, 몸집을 불리거나 하면서 '아저씨'처럼 외모가 변한다는 점을 들어 '삼적화(삼성+최적화)'된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 정도다. 이런 삼성에서 모처럼 눈에 확 띄는 미남 유망주가 나왔기에 구자욱은 팬들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구자욱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올 시즌 초반 구자욱이 잘 생긴 외모와 실력으로 인기를 얻자 류중일 삼성 감독이 이에 대해 한 마디를 남겼다. 류 감독은 1월 스프링캠프에서 구자욱이 취재진들의 관심을 모으자 "자욱이는 군대로 치면 1급 관심사병이다.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욱은 올 시즌 전반기 타율 0.329, 9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ky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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