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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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머서, 6주간 결장 불가피…강정호 유격수 이동

기사입력 2015.07.21 09: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계속된 부상 악령에 피츠버그 내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머서가 왼쪽 다리 왼쪽 무릎 인대 염좌로 약 6주간 결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머서는 지난 20일 밀워키전에서 2회 수비 도중 카를로스 고메스와의 충돌로 실려나갔었다. 결국 머서는 15일 부상자 명단(DL)로 옮겨졌고, 기존에 15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코리 하트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 지난 7일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았었다. 여기에 유격수 머서까지 빠지면서 내야진 공백이 심각해졌다.

일단 피츠버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기에서 머서가 부상으로 빠진 뒤 3루를 보던 강정호가 유격수로 이동했다. 이와 더불어 21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도 강정호는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머서가 빠진 자리를 브렌트 모렐로 채울 계획이다.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모렐은 올시즌 2할6푼6리, 9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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