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재킷을 입었다. 그 순간 이니셜이 눈에 띄었다.
조윤지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이 결정된 후 곧바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주최 측은 우승자 조윤지의 이니셜이 새겨진 흰 재킷을 제공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대회 전부터 기획됐던 거였다. 현장에 인력을 대기해 우승자가 확정된 순간 작업에 들어갔고 곧바로 지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초대 대회인만큼 작은 것 하나까지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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