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상대전적 25승 14패' 드림올스타, 연패는 없었다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드림 올스타가 지난해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는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새로운 팀 명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드림올스타와 나눔올스타의 맞대결은 드림올스타가 6-3으로 승리했다. 

삼성,롯데,두산,SK,kt로 구성된 드림올스타는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에서 24승 1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2-1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기세를 탄 나눔올스타는 지난 2002~2003년에 기록한 2연승에 이어 12년만에 연승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승자는 완벽한 투타조화를 이뤄내면서 드림올스타였다.

2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 유희관을 시작으로 송승준(1이닝)-정대현(1이닝)-장시환(1이닝)-이성민(1이닝)-정우람(⅔이닝)-박종훈(⅓이닝)-안지만(1이닝)-임창용(1이닝)이 3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타선 역시 초반 확실하게 기선 제압을 했다. 1회 나바로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드림올스타는 강민호의 투런포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구자욱-강민호-김상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추가점을 냈고, 9회초 황재균이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임창용이 마지막 타자 김태균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는 6-3로 잡은 드림올스타의 몫이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