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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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민 "포수 안중열의 리드를 믿었다"

기사입력 2015.07.16 22:3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승리의 일등공신은 투수 홍성민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6월 내내 없었던 위닝시리즈가 드디어 7월에 만들어졌다.

선발투수 레일리가 2회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이틀 연속으로 선발들이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벤치는 홍성민을 선택했고, 홍성민은 그 믿음에 부흥했다. 4⅔이닝 5피안타 4삼진 2실점(1자책)의 호투였다.

경기가 끝난 뒤 홍성민은 "레일리가 갑작스럽게 내려오는 바람에 급하게 몸을 풀고 들어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몸 상태가 빠르게 풀려서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포수 안중열 선수의 리드를 믿고 따랐다. 몸쪽으로의 과감한 승부가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배터리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홍성민 ⓒ 엑스포츠뉴스DB]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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