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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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1R, 이시온·윤채영 등 4명 공동선두(종합)

기사입력 2015.07.16 18:33 / 기사수정 2015.07.16 19: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코스에 부는 강풍이 리더보드까지 혼돈 속으로 빠뜨렸다.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만 4명이다.

1라운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오후 6시 30분 현재 이시온(바이네르), 박세영(토니모리), 윤채영(한화), 정예나가 선두 자리를 나눠 가지고 있다.

특히 박세영, 윤채영, 정예나는 보기 프리 라운드를 기록했고 이시온은 보기 3개를 버디 7개로 막아냈다.

윤채영을 제외하곤 모두 1부투어 우승 경험이 없어 양보없는 2라운드 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뚜렷한 활약이 없던 양제윤은 모처럼 상위권에서 라운드를 시작하며 김보배2(JW&G매니지먼트), 박유나, 안시현(골든블루), 배선우(삼천리)와, 임지나와 함께 1타 뒤진 공동 5위권을 형성했다.

2타 뒤진 공동 11위에는 '장타자' 박성현을 포함해 총 13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16(파3)번홀까지 5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던 조윤지는 17(파4)번홀에서 공이 해저드에 2번이나 빠지며 단숨에 순위가 중상위권으로 추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빅3'의 대결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주 열렸던 초정탄산수오픈 우승자 고진영이 2언더파 공동 1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븐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43위, 17(파4)번홀에서 2타를 잃은 이정민은 2오버파 공동 80위에 위치했다.

'빅3'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언니들이랑 플레이를 해서 즐거웠다. 부담도 없었다. 막내니까 배운다는 생각으로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윤채영, 정예나, 이시온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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