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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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4연승 실패? 힘이 없는 거다"

기사입력 2015.07.16 17:50 / 기사수정 2015.07.16 17:5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의 4연승 시도만 벌써 7번 째다. 결과는 7전 7패. 모두 턱밑에서 좌절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렀다. 경기 내내 쫓기고 쫓아가고를 반복하다가 10회 연장 승부 끝에 게임을 내준 소모전이었다. 이로서 한화는 '승패차 +7'라는 전반기 목표 달성에서 멀어졌고, 4연승에도 실패했다.

"힘이 없는 거다." 김성근 감독은 그 원인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가장 아쉬운 건 역시 무너진 선발 배영수였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7회까지 버텨주질 못하니, 그런 것도 영향이 있겠지"라며 4연승 실패를 진단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를 두고 "어젠 마치 '올스타전' 같았다"며 패인을 투수에서 찾았다. 이어 "나가면 점수 뺏기고를 반복했다. 나간 피쳐가 모두 점수를 뺏긴 것도 처음이다"라며 계속되는 실점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16일의 승부수는 어디에 있을까. 이날 김 감독은 승부의 관건 역시 '선발 투수'에 달렸다고 봤다. 김 감독은 "투수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달리지 않았겠냐"며 선발투수 안영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엑스포츠뉴스DB]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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