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t wiz의 외국인 타자 댄블랙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범현 감독은 15일 잠실 두산을 앞두고 "댄블랙이 팔목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댄블랙은 지난 14일 두산과의 8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 선발 출장해 5회 3루타를 쳤다. 이후 김상현의 짧은 우익수 뜬공 때 홈으로 달려들었다. 접전 상황인만큼 댄블랙은 슬라이딩을 했고, 그 과정에서 지면과 충돌했다. 득점에는 성공햇지만 댄블랙은 팔목을 만지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5회말 수비 때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받았고, 댄블랙은 다음날인 15일에도 팔목에 아이싱을 했다.
한편 댄블랙이 빠진 4번타자 자리는 김상현이 채운다. kt는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에 맞서 이대형(8)-신명철(3)-마르테(5)-김상현(7)-장성우(2)-박경수(4)-김사연(9)-윤요섭(D)-박기혁(9)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댄블랙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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