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일본 드라마 '민왕'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은 강지영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민왕'(民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지영은 드라마 속 배역의 의상을 입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은 팀 탈퇴 후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는 한국 출신 연예인 중 최초로 일본 드라마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게 됐다.
캐스팅에 대해 강지영은 "부담이 크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며 "과거에 일본인 역할을 한 한국인은 없었다. 큰 도전이다. 나에게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랑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아사히 TV에서 방송되는 '민왕'은 '한자와 나오키'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이케이도 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극중 강지영은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수수께기의 여대생 역할을 맡았다. 방송은 오는 24일 예정.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