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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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2015 고교야구 연감 발간

기사입력 2015.07.14 11:06 / 기사수정 2015.07.14 11: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승엽하면 400호 홈런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승엽이 경북고 시절 청룡기 대회에서 최우수 투수상을 받은 사실은 잘 모른다. 

일본의 고시엔은 남자들의 로망이자 국민 축제다. 1980년대 초반까지 국내 고교야구도 그랬다. 전 국민이 열광하던 스포츠였다. 그러나 이제 프로야구의 인기에 눌려 관심의 저 편으로 사라졌다.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인천을 통해 이 땅에 야구의 씨앗을 뿌린 1904년, 경기고가 야구부를 창단한 지 올해로 110주년. 대한야구협회는 고교야구 110주년을 맞아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야구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2015 고교야구 연감'을 발간했다.
  
연감은 전국 64개교 야구부 선수들의 프로필을 비롯해 야구부 역사와 전력분석 및 출신 동문들의 현황이 총 146쪽에 걸쳐 올 칼러 사진을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한 연감 제작에 참여한 야구기자들의 칼럼을 통해 고교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도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고교야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2015고교야구 연감'을 꼭 한 번쯤 찾아볼 만하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대한야구협회]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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