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 준우승자 배수정이 4년만에 드디어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위탄2’ 출연 당시 뛰어난 실력과 미모, 남다른 이력으로 공식 엄친딸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배수정은 이 후 작곡가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에서 활동하며 에릭남 ‘녹여줘’, 김보경 ‘메모리즈’, 디아크 ‘빛’, 미쓰에이 ‘STUCK’, 씨스타 ‘굿타임’ 등의 작업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 차근 차근 역량을 쌓아왔다.
그리고 최근 배우 다니엘 헤니,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배우 수현 등이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데뷔 채비를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작곡가 그룹에서 꾸준히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배수정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이제 완전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으로 나서려고 한다”며 “오는 22일 배수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R&B 발라드 장르의 자작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수정은 데뷔를 앞두고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올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배수정은 지난 2012년 '위탄2'에 출연해 당시 윤일상, 이선희 등에 극찬을 받으며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았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특히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문대 출신으로 영국 최고의 회계 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한 배경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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