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수애가 힙합댄스를 춘 사연이 공개됐다.
수목극 1위인 ‘가면’은 은하의 삶을 살고 있는 지숙(수애 분)과 재벌 2세 민우(주지훈 분)의 결혼과 더불어 격정적인 스토리를 전개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둘은 키스와 포옹, 그리고 백허그 등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2일 12회 방송분에서는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던 지숙을 위해 민우가 물방울 다이아반지를 몰래 선물하던 내용이 방송된 바 있다. 당시 쇼파 방석뒤에다 반지케이스를 숨겨놓았던 민우는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찾아볼것을 권유했는데, 촬영 뒷 에피소드가 홈페이지의 메이킹으로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영상은 부성철 감독이 주지훈을 향해 수애에게 적극적으로 반지를 낄것을 주문하면서 직접 연기로 보이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부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수애가 소파에 앉자 주지훈은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말했고, 이에 그녀는 실제로 적극적으로 몸을 흔든 것이다.
이에 홈페이지 담당자는 이렇게 수애가 몸을 흔든 모습을 힙합 ‘swagger’와 접목시켰고, 특히 이를 ‘수애거’라고 해석한 톡톡튀는 자막을 넣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가면’촬영장은 언제나 이렇게 웃음이 넘치는 데 이번 메이킹에서는 주지훈씨 덕분에 마치 수애씨가 힙합춤을 추는 모습이 되어 모두들 다시한번 폭소를 터트렸다”라며 “과연 이들이 마지막까지 달달한로맨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비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가는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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