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서재응(38)의 부진이 계속됐다.
서재응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해 조기강판됐다.
서재응은 1회말 선두 타자 이명기를 좌전안타로 출루시켰고, 조동화의 번트 때 송구실책하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최정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김강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임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실점째를 했다. 이후 이명기에게까지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실점을 추가했다.
결국 KIA 벤치는 마운드를 서재응에서 임기준으로 교체했다. 임기준은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 서재응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서재응은 1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강판 당해, 최근 들어 찾아온 부진을 씻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NC전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지난 5일 kt전에서도 kt전 4⅓이닝 5실점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서재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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