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한승혁을 상대로 역전 투런을 작렬시켰다.
나주환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6회말 김성현의 타석 때, 대타로 출장해 한승혁에게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나주환은 4-4 동점이던 6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김성현 타석 때 대타로 들어왔다. SK 벤치는 나주환에게 스퀴즈를 지시했지만, 결국 실패해 3루주자가 런다운에 걸려 잡혔다. 그러나 나주환은 이후 한승혁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나주환의 대타 홈런으로 SK는 KIA에 6-4로 앞서고 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 나주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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