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에두와 에닝요를 잃었던 전북 현대가 레오나르도(29)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한시름 놓았다.
전북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오나르도와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그리스 명문 AEK아테네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레오나르도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프리킥으로 국내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리그 우승의 주역인 레오나르도는 K리그 통산 109경기에 출전해 25골 2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21경기에서 7골 2도움으로 변함없이 활약 중이다.
연장 계약을 체결한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 전북에서 사랑과 존중이라는 단어를 느끼고 배우고 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레오나르도 ⓒ 전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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