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9 18:02 / 기사수정 2015.07.09 18:02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49) 감독이 이성민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이종운 감독은 지난 8일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0-1로 패배했다. 10회 올라온 이성민이 11회 정성훈과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채은성에게 고의4구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롯데 벤치는 오지환의 타석때 마무리 투수 이성민을 내리고 좌완 이명우를 올렸다. 그러나 이명우가 던진 초구는 결국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연결됐다.
이종운 감독은 전날 패배에 대해 "이명우가 던진 공은 실투였다. 좀 더 빠졌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이성민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이성민의 볼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만루위기를 만들면서 전날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종운 감독은 마무리 이성민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지금 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불펜 투수는 이성민"이라며 "지속적으로 마무리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이종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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