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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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PHI전서 시즌 첫 완봉승…ERA 2.91

기사입력 2015.07.09 15:20 / 기사수정 2015.07.09 15: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27,다저스)의 완봉 호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씻어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커쇼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완봉승이었다. 커쇼는 이날 승리로 3점대에 머물던 평균자책점을 2.91까지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지미 롤린스가 2루타로 출루한 사이 A.J 앨리스가 투런 아치를 그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3회에는 2사 1, 3루 찬스에서 롤린스가 쐐기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5점차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선발 커쇼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48승(38패)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연승에 실패하며 58패(29승)를 기록, 반등의 기회를 또 한번 무산시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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