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8 13:09 / 기사수정 2015.07.08 15:32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전 세계 만화의 디지털 유통 및 소비에 앞장서온 라인 웹툰이 오늘 전설적인 만화 작가 스탠 리(Stan Lee)가 운영하는 '파우!'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제휴를 맺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슈퍼히어로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스탠 리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이미 10년 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 웹툰은 2014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파우!' 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업무 제휴를 비롯, 보다 많은 신규 작가 및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슈퍼히어로 만화 공모전은 한국에서 이미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도전만화를 통해 진행되는 형식으로 라인 웹툰의 도전만화인 ‘챌린지리그’에서 열리는 세 번째 공모전이다.
챌린지리그는 해당 역량 있는 신인 만화 작가 발굴을 위한 신선하고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세 개 에피소드 이상의 슈퍼히어로 만화 창작물을 참가 신청 페이지에 직접 업로드하면 된다. 스탠 리와 '파우!' 엔터테인먼트 담당자와 라인 웹툰의 편집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결승 진출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1등에게는 총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스탠 리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 작품은 라인 웹툰에 연재된다. 2등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3등, 4등 수상자들과 마찬가지로 라인 웹툰의 만화 작가로 정식 등록되어 원고료가 지급된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