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6 22:49 / 기사수정 2015.07.07 00:0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신은정에게 반정 계획을 알렸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5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목대비(신은정)에게 반정 계획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양군은 강주선(조성하)을 찾아가 자신을 어좌에 올려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무릎까지 꿇었다. 강주선은 고심 끝에 광해군을 끌어내리고 능양군을 어좌에 올리기로 결심했다. 능양군은 강주선이 보낸 수하의 서찰을 받고 자신이 택군 받았다 여겼다.
능양군은 "이제 내가 이 능양군이 저 궐의 주인이 되는 것이야"라고 소리치며 기뻐하더니 인목대비를 만나기 위해 경운궁을 찾았다. 인목대비는 능양군의 입에서 반정이란 말이 나오자 놀랐다.
능양군은 "제가 주상을 몰아내고 마마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는 거다. 영창대군의 원한을 갚아야하지 않겠느냐. 모든 것을 잃고 공주마마조차 쫓겨야 했던 지난날을 잊으신 거냐. 그 모든 일을 행한 게 주상이다"라고 말했다.
인목대비는 "그래 잊지 않았지. 내 이날까지 그 한 풀기 위해 버텨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능양군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려면 인목대비와 정명이 필요한 터라 "절 믿어 달라. 마마의 아들이 되어 마마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인목대비를 더 자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신은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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