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주자와의 충돌로 병원으로 옮겨진 최용규(30,KIA)가 검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최용규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2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6회말 수비때 1루 주자 오정복이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이성우가 2루로 공을 던졌다. 최용규는 공을 잡기 위해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오정복의 무릎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최용규는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구급차에 실려서 그라운드를 나갔다. 다행히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X-레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KIA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지만, 내일 다시 한 번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최용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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